2011-04-28 오후 4:56:12

▲ 경북도보순회투쟁단의 삼보일배 행진이 경산공설시장을 지나고 있다.
경북지역 노동자 50여명으로 구성된 ‘경북도보순회투쟁단(이하 투쟁단)’이 28일 경산에 입성해 ‘경산 삼성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펼쳤다.
이들은 민노총 경산지부와 구 경상병원 노조원 등 지역 노동자들과 시청 앞에서 출발해 경산공설시장에 이르는 시내를 ‘삼보일배’로 순회하며 관계당국과 시민들에게 삼성병원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투쟁단 관계자는 “삼성병원은 법원과 체결한 고용보장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경산시청 및 야4당의 중재조차 거부하고 있다. 투쟁단은 이틀간 경산에 머물며 삼성병원 사태 해결 및 대화를 촉구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보일배를 마친 투쟁단은 삼성병원 앞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장 면담을 요구하는 집회와 촛불문화재를 가질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시청 앞에서 무상급식 실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포항에서 출발 26일 경주, 27일 대구를 거쳐 경산에 도착한 투쟁단은 ‘노동법 전면 재개정’, ‘경산 삼성병원·구미 KEC·경주 발레오·포항 진방스틸·DKC 등 장기투쟁사업장의 문제’, ‘무상급식 및 최저임금 현실화’ 등 문제를 지역 곳곳에 알리기 위해 결성됐다.
28·29일 양일간 경산 일정을 마무리하면 29일 안동을 거쳐 30일 구미에서 ‘제12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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