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 오전 9:07:02

민주노총 경산지부가 18일 경산 삼성병원 이용 거부를 위한 1천명 선언 및 108배 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4월부터 삼성병원의 이용거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노총 경산지부는 18일 오전 삼성병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이용거부 운동에 조합원 1천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또, “17일 삼성병원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려 했던 대구대학교가 삼성병원의 고용합의 불이행 등 문제점을 인식하고 협약 하루 전날에 협약을 취소하는 등 민주노총 뿐 아니라 지역의 많은 단체에서 삼성병원 이용거부운동에 실질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노총 경산지부와 구 경상병원공동투쟁본부는 18일부터 매일 2회에 걸쳐 삼성병원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108배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대구지방법원은 “경상병원 퇴직자 등 노조측이 삼성병원에게 고용관계의 승계와 노조 지위 인정 등을 요구하는 취지의 행위들이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며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결정했다.
대구지법의 결정에 따라 구 경상병원 노조가 삼성병원에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는 집회 등을 하게 되면 위반행위 간접강제금 등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노초 측은 이에 대해 “지금껏 각종 노동 현장에서 업무방해금지가처분 등 조치가 내려졌다고 운동을 그만두는 사례는 없었다.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투쟁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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