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오전 9:05:22

경산시는 18일부터 옥산·옥곡·백천·사동 등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시내권 지역의 시내버스를 대폭 증설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옥산1지구, 옥곡지구, 백천지구, 사동2지구는 2010년 말 기준, 아파트 1만4천여 세대가 밀집돼 있고 특히, 젊은 세대가 많아 대중교통의 이용이 많은 지역이다.
지난 2009년 1월 대구·경산 간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하면서 위 4개 지구에 버스노선을 증설했으나 월드컵대로를 경유하는 노선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고 지난달에는 이 지역 주민 5천여명이 노선실설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시는 버스운송업체 및 대구광역시와 수차례 협의 끝에, 939번 노선 총 23대(대구광역시 16대, 경산시 7대)를 신설하게 됐다. 이 구간 버스 운행 회수는 하루 101회, 배차간격은 12~13분으로 운행하게 된다.
주요 경유지는 칠곡3지구-국우터널-동서변동-침산교-북부경찰서-달성공원-곽병원-한일극장-삼덕성당-수성교-남부정류장-월드컵삼거리-월드컵경기장-옥산1지구-옥곡지구-백천지구-사동2지구.
이태암 경산 부시장은 “내년에 지하철 2호선 영남대 연장개통에 대비하여 지하철과 중복운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을 줄이는 대신 여유차량을 아파트 밀집지구, 학교, 공단, 오지지역에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9년 1월 17일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시행하고, 42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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