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6 오전 11:12:58
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차려 가짜휘발유를 제조·판매해 400억원 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 경찰에 검거된 일당의 가짜석유 제조 공장 모습
경산경찰서는 고령군 개전산업단지 내에 가짜석유 원료를 취급하는 공장 2개를 설립하고 지난 2010년 1월경부터 2012년 9월까지 가짜휘발유(신나) 288만 리터(시가 약 403억원 상당)를 제조 후 대구·경북지역에 판매한 2명을 검거해 제조업자 D씨(49세)를 구속하고 종업원 J씨(30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용제 제조 허가와 취급점에 대한 사업자등록을 득한 후, 가상의 업체를 만들어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하고, 거래업체 명의의 예금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소지하는 등 마치 실제 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의 거래 내용을 만들어 합법을 가장하는 방법으로 공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적발된 시설을 그대로 두었을 시 다시 가짜석유를 제조할 우려가 있어 재발방지를 위해 지하에 매설된 탱크 6개를 폐기키로 했다.
또, 가짜휘발유 제조, 판매책 공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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