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전국체전 “효과 봤다!”
2만9천여명 경산 찾아, 경제파급효과 17억원

2012-10-22 오후 12:54:54

경산시가 지난 주 폐막한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도 개막식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 경산시는 골프, 핸드볼, 럭비 등 3종목이 개최됐으며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이 숙소로 경산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국체전 기간 경산에 체류한 선수와 임원은 2만9천여명으로 관내 61개 숙소에 4천여명이 머물렀으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7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산이 지리적으로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과 가깝고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과 숙박시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경산시가 평소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이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시는 올해 전국 춘계럭비대회를 비롯한 11개 체육대회를 유치해 경산시를 알리고 있고 다양한 종목의 전국 운동팀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경산을 찾고 있다. 올해 9~10월 사이에 경산을 찾은 운동 팀은 총 30개 팀, 525명으로 평균 20일을 경산에 머물며 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계획돼 있던 경산시민체전을 열지 않고 경기장시설 보수, 잔디관리 등 운동시설의 조건을 최적화해 경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 기간에 열린 대추축제을 통해 체전 참가선수단에게 약 1천200만원의 대추를 판매했으며 재독 동포선수단 초청 행사, 자메이카 육상코치와 전국 지도자 간 만남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는 스포츠를 지역발전 전략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 구축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경산을 동계 훈련의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실내체육관 2층에 250M 트랙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트랙이 완공되면 보다 많은 운동 선수들이 경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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