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6 오전 9:39:13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가 11월 6일부터 생활쓰레기의 매립장 반입을 허용키로 했다. 8일 동안 이어졌던 ‘쓰레기 사태’가 잠시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5일 시에 따르면 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권정일)는 경산시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확행, 연탄재 주1회 배출, 반입시간 준수, 주민 홍보 등을 요청하며 6일부터 매립장 반입을 허용했다.
앞서 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는 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 재활용쓰레기가 혼합 배출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29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전격 중단했다.
이에 따라 관내 아파트 및 주택단지 곳곳에 수거하지 못한 생활쓰레기가 하루 평균 60톤씩 쌓이면서 심한 악취와 도심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을 야기했다.
안상달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주민들이 재활용품 및 음식물 등을 철저히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지원협의체는 이번 매립 수용이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6일부터 그동안 수거치 못한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겠지만 오는 12일 다시 분리수거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이후 다시 쓰레기 반입중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 홍보와 단속 외에 경산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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