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7 오전 9:41:26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산시장 보궐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선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 후보 6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후보 난립으로 인해 중도층이 많고 후보 가운데 5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친 새누리 성향의 후보들로 지지층이 겹쳐 초반 판세를 가늠할 수 없었다.
또, 후보들 대다수가 비리 혐의로 옷을 벗은 전직 시장 사태를 겨냥해 ‘청렴, 지역 화합’을 모토로 하고 있고 공약도 기 추진 중인 SOC 사업의 일환이거나 일부는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등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는 부족하다.
하지만, 지난 4일부터 각 후보들의 공약이 담긴 선거공보물이 유권자들에게 배부되고 있고 6명의 후보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중파 TV토론회가 열리는 이번 주,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의 여론주도층에 비해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 유권자들에게 선거공보물과 토론회는 각 후보의 이력·경력, 공약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특히, TV토론회는 각 후보의 이미지를 깊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자신만의 공약은 물론, 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중도층의 표심이 가장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의 다수 언론 및 기관들도 토론회 전후를 승부의 분수령으로 보고 마지막 여론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의 한 유권자(여, 46세, 백천동)는 “아침·저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소리는 들었지만 후보자 모두 무소속이고 입고 있는 옷도 빨간색으로 비슷해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38세)는 “후보들의 공약이 대부분 비슷해서 선거공보물에 있는 경력과 공약, 방송토론회에서의 이미지가 젊은층의 표심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각 후보들은 6일 오전 대구MBC에서 합동토론회 녹화를 마쳤으며 본 방송은 8일 오전 8시 45분부터 11시까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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