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7 오전 9:39:04
경산시는 올해 예산보다 8.7% 증액된 총 5천911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4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천92억원, 특별회계 819억원 등 총 5천911억원으로 2013년 당초예산(5천438억원)보다 8.7%, 473억원이 증액됐으며 일반회계는 7.2%, 342억원, 특별회계는 19.1%, 131억원이 각각 증가됐다.
예산의 증가요인은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108억원(175→283), 영유아보육료 37억원(184→221), 만 3~5세 누리과정 39억원(42→81) 등 국·도비보조금이 증가했으며, 특히, 국책사업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조성 사업에 도비 93억원이 신규로 보조됐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내년 예산 총 규모가 8.7% 늘었지만, 세출예산의 경우, 사회복지비 매칭부담과 법정·의무적 경비부담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재정부담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관리비, 여비, 행사·축제성 경비, 홍보성 경비 등을 10~30% 감액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회계별 세입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보다 342억원(7.2%)이 증가한 5천92억원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천151억원으로 41억원(3.7%) 증가했으며, 국·도비보조금은 1천927억원으로 294억원(1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19.1% 증가한 819억원으로 2개의 공기업특별회계와 10개의 기타특별회계로 편성했다.
일반회계의 기능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금년대비 19.1% 증가한 1천71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송·교통·지역개발분야 558억원(10%), 농림업분야 497억원(9.8%), 일반행정·안전분야 373억원(7.3%), 교육·문화분야 346억원(6.8%),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 264억원(5.2%) 환경보호분야 245억원(4.8%) 순으로 나타났다.
시책별 중점투자를 보면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에 106억원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경제 772억원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 2천62억원 ▲품격이 묻어나는 문화관광 240억원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시정 908억원을 배분했다.
2014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최영조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 하에 민생안정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중점을 두었다. 국·도비보조금 매칭부담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의 세출 구조를 조정해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 예산안은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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