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오후 3:33:46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경산시에는 3,200여개의 중소기업에 근로자 3만6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기업체수(제조업)로만 보면 도내에서 구미, 경주 다음으로 많다.
여기에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등 추가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체와 근로자 수는 약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인프라를 토대로 경산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발전 10대전략’ 가운데 하나인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전략이 그것이다.
▲ 경산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전략 추진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는 3천여 중소기업과 지역 12개 대학의 우수 인력 및 연구개발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사업모델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발전위원회 ▲중소기업벤처 119 ▲경산희망기업 100 ▲실크로드 통상 하이웨이 ▲경산기업지식재산센터 ▲희망일자리센터 ▲경산산업단지 기업지원 플랫폼 ▲경북 중소기업 물류MRO단지 ▲리쇼어링기업 특화단지 ▲경산지식경제자유구역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 ▲경산연구개발(R&D)특구 등 12개 세부과제도 마련됐다.
눈에 띄는 과제는 ‘중소기업벤처 119센터’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 내 멀티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업지원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무·법무·금융 컨설팅·디자인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한다. 창업 초기 행·재정·기술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산업단지 등 산업집적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 간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및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기업지원 플랫폼’도 눈길을 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는 ‘실크로드 통상 하이웨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경산희망기업 100’도 추진된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지원 사항을 총망라한 12개 과제를 통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주창하고 있는 단순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실제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과제별 사업화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가 경북 제3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전략을 조기 정착시킴으로써 ‘희망경산’을 만드는데 일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전략 추진을 위한 추진협의체를 열어 전략추진방향을 검토하고 신규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