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의회 “희망경산 위해 상생협력하자”

2일 간담회 열어 현안사업 및 예산안 관련 의견 교환

2017-11-03 오전 8:53:50

▲ 경산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경산시와 시의회는 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018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예산 반영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최영조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최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산시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비롯한 2018년 시정방향과 주요 현안사업, 이에 따른 ‘2018년도 예산편성안을 부서별로 보고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의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비롯해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지적·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동 지역 무상급식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기동 시의원은 동 지역 무상급식은 당초 경산시의 계획과 같이 추진되어야지 시민단체가 서명운동을 한다고 너무 성급하게 반영한 것 같다.”, “필요성을 인식했으면 집행부가 사전에 도비 확보 등 노력을 하고 시의회에 설득하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박미옥 시의원은 무상급식의 취지를 반대하는 시의원들이 누가 있겠냐? 급박하게 예산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집행부의 설명과 설득 등 노력이 부족했고, 그 이전에 필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예산의 여지가 있었다면 사전에 시의회의 동의를 구하고 추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영조 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도 전면 무상급식 추진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북의 인구 3대 도시에 접어든 경산시가 다른 것은 절약하더라고 아이들이 먹는 문제는 지원하자는 취지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있었다.”고 직접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
 

 

무상급식 문제 외에도 김종근 시의원은 각종 민원업무 추진 시, 공무원들의 전향적인 태도와 대화와 소통의 아쉬움, 이철식 시의원은 대추축제가 경산의 축제로 표기되지 않는 이유와 대추축제의 연속성 문제를 지적했다.

 

최덕수 의장은 압량면 읍 승격 추진’, ‘남천면 석정온천지구 방치 문제 해결’, ‘폐교를 앞두고 있는 대구외국어대학 활용 방안’, ‘각종 도시집단조경사업 시, 시화와 시목 식재등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마친 최영조 시장은 시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와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시정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이어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서로의 이해와 협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덕수 의장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며, 경산의 미래를 생각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보고된 2018년도 경산시 주요 현안사업을 보면,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조성 첨단소재 제조기반 2050 경산 탄소 융복합 산업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실증클러스터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 분야에는 청년 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 등

 

시민밀착형 지역개발 분야에는 금호강 강바람 길 조성 경상북도 재활병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목천·금호강·문천지 프로젝트 등으로 국·도정 정책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현안사업들이 보고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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