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 오전 10: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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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 자동검침기 모습
경산시는 검침원을 사칭한 범죄를 막고 시민불편을 줄이는 등 상수도 검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상수도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검침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기존수도계량기에 영상센서를 부착하고 외벽에 설치된 접속장치에 휴대용검침단말기(PDA)를 연결해 건물 밖에서 계량기 지침 영상을 확인 검침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5년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옥외 자동검침 시스템 300전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경산시 전체 36,495전의 계량기 가운데 맨홀 등 지하, 물건이나 두꺼운 철판으로 덮여 있는 곳, 검침이 어려운 수용가 등 1,240전(3.4%) 계량기가 옥외자동검침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을 설치하면 계량기 지침 영상 확인이 가능해 요금부과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그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던 건물 안, 지하 또는 맨홀, 차도 위 계량기가 설치된 수용가 등을 검침할 수 있게 된다. 또, 검침원 사칭 범죄도 예방하고 사생활 침해, 영업 지장 등 시민 불편도 사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설치하면서 수도계량기 설치 장소에 무거운 물건이나 공작물을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관리 및 점검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홍보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은 경산시상하수도검침대행소에 위탁, 검침원 18명이 관내 전체 계량기를 검침하고 고지서 전달과 계량기교체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