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 오후 5:05:07
경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진 부시장, 최귀련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향숙 시민참여단장, 지역 여성단체 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보고회를 청취하고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 용역’은 올 연말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수행하고 있다.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역 여성단체 및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은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양성평등도시 경산’이란 비전과 함께 ▲성평등 정책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가족친화 환경 및 문화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 ▲여성참여 활성화와 문화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한 특화과제로는 민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네트워크 활성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한 ‘여성 커뮤니티 경제활동 지원’, 일·가정 균형을 통해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복 워라벨(Work-life Balance) 실현사업’이 제시됐다.
또, 지역사회의 여성 참여률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5 in 5 프로젝트’ 추진, ‘대학촌 젠터폭력 제로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행복한 공원’ 조성 등 사업과 함께 지난 2007년 폐지된 ‘양성평등기금’의 재조성 및 활용방안도 과제로 보고됐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위원은 “경산시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의지와 그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필요하다.”라며, “그동안의 성과는 물론, 미비했던 부분과 문제점을 잘 보완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최대진 부시장은 “2018년은 경산이 정책환경 변화, 다양한 주민요구 등을 고려한 제2차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이라며, “경산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어 좀 더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한다.
경산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12월 2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2014년~2018년 5년에 걸쳐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올 12월 재지정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시는 ‘경산시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와 시민참여단을 구성 운영하며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들을 수행해 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