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0 오전 8:52:50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미국산 쇠고기를 옹호한 발언을 한것으로 알려져 지역 농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단체 해외연수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배창원 소장이 “미국산 쇠고기는 아무런 해가 없으며 농민단체들이 촛불집회 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업인단체 해외연수 사전설명회
이에 경산시농민회, 한농연, 한여농, 한우협회 등 지역농민단체들이 배창원 소장의 발언을 강력히 비판하는 한편, 농업관련 기관장으로서 자격 부족이라며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5일 최병국 경산시장의 면담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면담을 통해 배 소장의 해임을 직접 요구할 계획이며 면담 요청을 거부할 경우 10일 오후 항의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민회 관계자는 “농업인 관련 기관장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리지는 못할 망정 이 같은 망발을 한다는 것은 자격 미달이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배창원 소장
배창원 소장은 “나는 농업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무해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국제적인 쇠고기 수입 추세와 정부 정책의 타당성을 두고 한 말일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촛불집회에 대해 말한 것은 경산을 국한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분위기를 말한 것으로 축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처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