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권 경쟁 본격화!
전당대회 총 13명 후보 난립...비젼발표회 들어가

2010-07-05 오전 10:16:33

한나라당의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7.14 전당대회 4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각 후보들 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늘(5일)부터 열흘간 대의원을 상대로 한 비전발표회와 3차례에 걸친 TV토론 등을 벌인 뒤 오는 14일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5명(여성몫 1명)의 선출에 들어간다.

 

 

4일 마감된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 후보등록자는 김성식, 김대식,홍준표,이해훈,이성헌,정두언,남경필,정미경,한선교,나경원,조전혁,서병수,안상수 후보 등 총 13명.

 

 

이번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일정은 6일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8일 강원권, 9일 부산.울산.경남권, 10일 광주.호남.제주권, 11일 대전.충청권 등 5개 권역별로 전 후보가 참여하는 릴레이 유세 방식으로 열린다.

 


지상파와 케이블 보도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TV토론은 후보자 수가 많아 상호토론 대신, 후보별 정견발표와 당 쇄신.화합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 후보별 개별답변으로 진행되고 선출된 당 지도부는 집권 후반기 새로운 진용 구축이란 의미와 함께 2012년 총선 공천과 대선 경선관리를 맡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특히, 중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인적개편을 위한 '수순밟기'에 나서면서 이번 전대가 당의 면모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전대 출마자는 친이계의 경우 안상수.홍준표.정두언.정미경 의원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5명, 친박계의 경우 서병수.이성헌.한선교.이혜훈 의원 등 4명, 중립계는 남경필.나경원.김성식.조전혁 의원 등 4명으로 총 13명으로 어느계보에서 당 대표가 선출될지는 안개 속이다.

 

 

이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이성헌.정두언 의원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호남출신 선출직 최고위원이 최초로 당선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친이계 핵심인 정두언 의원과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로 나섰던 김 전 처장이 호남 표심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친박계는 '수도권+영남권'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중립계에서는 남경필 의원과 초선 쇄신모임의 대표 기수로 나선 김성식.조전혁 의원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몫 최고위원을 놓고 친이계 정미경 의원과 친박계 이혜훈 의원의 보이지 않는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계파별로 내부 교통정리와 후보 간 합종연횡을 위한 물밑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어떤 변수가 나타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것 같다는 게 당 주변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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