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8 오전 11:39:19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어제(7일)막을 올린 가운데 정세균, 손학규, 추미애, 박주선, 조경태, 정동영, 조배숙, 김효석, 천정배 의원 등이 출마를 잇따라 선언해 최종 16명의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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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뒤 9일 '컷오프(예비경선)'로 본선에 진출할 9명의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이들 9명은 10일까지 후보등록을 한 뒤 전당대회 직전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이 기간 11일 광주를 시작으로 27일 경기도까지 시.도당 개편대회를 여는 한편 10여 차례의 방송사 토론회 등을 거친다.

전대 일정이 확정되면서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정세균 전 대표와 정동영 손학규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 가운데 정 전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그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2012년 총선 및 대선에서 민주개혁진영 모두가 승리하는 큰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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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고문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김대중 정신, 노무현 가치를 되살려 (2007년 대선에서) 잃어버린 600만표를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주자 중 박주선, 김효석, 유선호, 조배숙 의원은 이미 출마선언을 했다. 천정배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판기념회를 연다. 또 부산 출신 재선 의원인 조경태 의원도 이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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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계파.지역.세대별로 다양한 인사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컷오프 결과는 예측 불허"라는 의견이 당내에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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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일단 4명(빅3 + 박주선)의 주자가 60∼70%의 표를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 경우, 남은 표를 두고 나머지 주자들이 득표수 5∼9위의 자리를 경쟁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계파간 표 안배 등에 따라 본선 진출 후보가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지역위원장과 자치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원에 주로 정 전 대표와 손 고문쪽 인사가 포진한 것으로 알려져 정 고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싸움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을 위주로 기초단체장 중 친노.486인사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친노.486 주자가 컷오프에서 약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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