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2 오후 3:42:51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맞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은 22일 오전 9시 대구백화점 앞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구제역 퇴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안동시청 방문했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대구를 방문한 손학규 대표는 "남북 내지는 관계국과의 적극적 대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당 남북평화특위 차원에서 대표단을 미,중,러시아에 파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북한과 미국이 충돌방지를 위한 위원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말한 시카고주지사의 말을 인용하며 "민주당은 다각도로 대화와 교류의 길을 추구할 것으로 현 상황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필요로 할 때 남북 간 직접 대화에 민주당이 나설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 남북평화특위 위원장인 정동영 최고위원은 "개성공단의 안정화 방안과 국민의 안전대책 등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당에 보고할 생각이다. 개성공단 방문을 희망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라며, "정부는 자신이 신청한 허가를 하루빨리 내 달라."고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부가 새해 예산을 통과시키면서 복지예산을 몽땅 삭감했는데 박근혜 의원식 복지는 예산이 필요 없는지 묻고 싶다."라며, "한나라당 대구 의원 몇 분이 박 의원에 대한 비판에 싸가지 없다고 했다는데 박근혜 의원은 한국형 복지를 어떻게 전개할지 싸가지 있는 의원들과 연구해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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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학규 대표는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이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강압수사로 정치적 보복을 하는데 검찰이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또, "거리 정치를 그만두라"는 한나라당의 비판에 대해 "안보 정국으로 국민서명운동을 하는 데 대해 불안한 시선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국민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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