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 '빅3지역' 여야 초박빙
후보 간 혈전 이어지는 가운데 판세 조금씩 윤곽

2011-04-18 오후 4:16:47

4.27 재보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 도지사, 경기 성남 분당을, 김해을 등 '빅3'로 꼽히는 선거구에서 각 후보자 간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의 보궐선거 판세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치열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지사의 경우 엄기영 후보가 여론 조사에서 우세를 지키며 민주당 최문순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8일 4.27 재보선을 9일 앞두고 강원도지사, 분당을 및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세곳 모두 초박빙이라고 분석했다. 안 대표는 강원도지사는 약간 앞서고 있는 반면, 분당을과 김해을은 '초박빙'이라고 전망했다. 

 

 

한나라당은 텃밭인 분당을에 출마한 강재섭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는 있으나 민주당 손학규 후보의 추격세가 맹렬해 '초박빙' 이라고 분석했다. 당 지도부는 상황이 급박해지자 주말과 휴일, 강 후보의 지지율 제고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손학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로 뒤지는 박빙열세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특히, 차기 대권주자라는 인물론이 먹혀들면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기대하는 눈치로 중산층을 겨냥한 손 후보의 홀로 서기 선거운동을 통해 조용한 선거 운동으로 유권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강원도지사의 경우 한나라당은 엄기영 후보가 우세하다고 판단, 당지도부가 대거 참여하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이광재 전 도지사를 잊지 못하는 강원도민들의 정서와 동정론에 기대를 걸고 선거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 같은 선거운동이 먹혀들어가고 있어 한나라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김해을의 경우 야권 단일화를 이룬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에 비해 일단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여야의 공통된 분석이다. 하지만 김태호 후보가 인물론을 앞세워 맹추격하고 있어 야권 단일화 후보인 이봉수 후보 간 예측불허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18일 당사 출입기자들에게 "김해는 유시민이 개입하고 분당에는 손학규 대표가 출마하는 등 민주당이 선거판을 키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4월을 민생국회라 해놓고 최고위원 등 의원 53명을 총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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