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6 오후 12:04:26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통합경선 패배 책임을 지고 4일 당 대표직 사퇴를 표명했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전원이 사임을 반대키로 한 의견을 전해 듣고 하루만에 사퇴를 번복했다.
이날 손 대표는 “아직 당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영광으로 알고 남은 책무를 완수하겠다. 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한 중대한 과오에 대한 책임은 안고 가지만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자신의 사태로 인해 당이 심각한 혼란 상황에 빠지고 내일(6일)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자신의 사태가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 그리고 정기국회 최대 쟁점인 한미 FTA 동의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한 것 등이 사태를 번복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3일 경선장에 서울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한 것을 보면서 이는 서울시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나를 비롯한 전 민주당원들은 변화의 물결에 순응하라는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100/1이라도 제 잘못에 대한 책임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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