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북 조문길 올라~
김정은과 면담 여부 관심 집중

2011-12-26 오전 9:57:23

▲ 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위해 동교동 자택을 출발하고 있는 이희호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아들 홍업·홍걸 씨, 큰 며느리와 장손 등 4명이 26일 오전 7시 동교동 자택을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떠났다. 이날 민주통합당 원혜영 대표, 이용성 공동대표 등이 일행을 배웅했다.

 

이 여사는 환송객들에게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으며 원혜영 대표는 이 여사에게 “민주통합당도 이번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북측에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5일 동교동에서 조문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이 여사는 경의선 출입국사무소를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북측이 제공한 차량에 환승해 평양에 들어간다. 평양도착 직후 오찬을 하고 김 위원장을 조문하고 평양에서 숙박하게 된다. 또, 27일 오전 개성공업지구를 찾아 로만손시계, 신원에벤에셀 등을 참관한 뒤 서울로 돌아온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면담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의 조문단이 국회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한 뒤 동교동을 찾아와 유족과 면담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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