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오후 2:39:39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유당 때부터 색깔론을 계속 해 온 새누리당이 종북주의 및 국가관을 갖고 나라를 시끄럽게 하더니 엊그제는 이한구 대표가 '종북백과사전'을 갖고 나와서 허무맹랑하게 이해찬 대표, 한명숙 전 대표, 문재인 의원을 공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친일문제연구총서 친일인명사전 3권에 따르면 이 나라 '친일 종북의 원조'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특히, 친일 행적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주국 군관 지원 편지 내용에 '한 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라고 혈서로 써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 일사봉공의 굳건한 결심을 표명했다."고 비난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은 '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고 멸사봉공, 견마의 충성을 다하겠다'고 맹세한 뒤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육사에 편입해서 군 생활을 했으며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군에서도 친북활동을 하다가 전향한 사실이 있다."고 꼬집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최근 종북논란과 관련해 "왜 이런 것까지 우리가 얘기하게 만드는가, 언론계 여러분도 친일인명사전의 일독을 권하고, 우리 국민들이 친일 종북의 원조 박정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때가 됐으며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도 지적했지만 우리는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유신독재자의 딸 그리고 친일종북 원조의 딸."이라고 규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지만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욕하는 꼴로 어떻게 자기들이 이런 일을 저지르고 통합진보당을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우리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해 민주통합당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고, 우리 스스로 헌법학자와 변호사들의 도움을 받아 자격심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통합당은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국회를 빨리 열고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한 법안 상정을 협상해서 빠른 시일내 통과가 되면, 새누리당에서 염려하는 역선택도 방지할 수 있다."며, "당원 명부를 유출해서 자기들만 쓰려고 하는 꼼수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국민경선제를 위해서도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측에서 국회를 개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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