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0 오후 4:26:26
민주당은 20일 오전 9시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제83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알맹이 없는 시정연설로 정국이 다시 안개 속으로 가라앉았다"며,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면 무조건 무엇이든 존중하겠다고 했으나 그 속뜻은 특검은 안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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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새누리당을 대통령의 화살받이로 만들어서는 안되며 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이 국정원의 지휘 통제 아래 이뤄졌다는 사실이 새롭게 또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가 아무리 감추고 싶어도 진실은 결코 사라지지도, 그리고 덮어지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댓글 의혹은 두고두고, 하나하나 진실이 계속 드러나고 정국 혼란은 장기화 된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면 하루 빨리 특검으로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이 특검은 안 된다고 고집으 부리는 것은 진상규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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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특검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고 하는 것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뿐으로 국회 연설에서는 여야가 논의하지 못 할 일이 없다고 하고, 뒤로는 새누리당에 특검거부를 지시한 의혹이 짙다."고 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어제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청와대 일일보고라는 실체가 또 드러나고 동시에 검찰에 출석한 정문헌 의원이 검찰도 인정하지 않는 'NLL 포기발언이 있었다'는 고집스런 얘기가 흘러나와 현실이 얼마나 힘들고 답답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날이었다."며, "국정원을 비롯 민.관.군의 조직적 선거범죄를 국민과 여야가 납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특검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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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최고위원은 "최근 정부가 전기요금 5.45% 인상안을 발표(산업용 6.4% 주택용 2.7%)한 가운데 지난 1월 평균 4%, 2011년 8월 4.5% 이런 식으로 해서 최근 3년간 다섯 차례나 전기요금이 인상됐다."고 주장하고 "주택용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누진제로 인해서 더욱 가중될 가능성이 있고 서민들에게 전기요금 폭탄을 맞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자다가 남의 다리를 긁고 봉창을 두드리는 저격수가 있는데 그 저격수는 다름 아닌 어제 대정부질문에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저격수로 지칭되는 새누리당 의원."이라며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섯 명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박원순 시장이 모두 압승하는 결과가 나온 것에 평정심을 잃어 나온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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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위원은 "올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보면 여성 합격자 비율이 46%에 달해서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으며 일반 행정직만 보면 56%로 절반을 넘어서 현재 중앙부처 여성고위직 공무원은 4%, 30대 공기업 여성임원비율은 0.6%에 불과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말로만 여성 대통령이라고 하지 말고 여성공약 하나도 제대로 지키는 그런 여성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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