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4 오전 11:15:58
새누리당 새 지도부를 뽑는 당권레이스가 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각 후보들은 전당대회 당일인 7월 14일(10일간)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돌입한다.

2强으로 불리는 서청원 후보는 구미 박정희 생가를 참배하고 김무성 후보는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서청원 의원은 "위기를 맞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대한민국을 구해내기 위해 새누리당을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당 대표가 책임대표가 되어야 가능하며, 이 같은 요건에 딱 맞는 후보는 사심없이 의리를 지켜온 자신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주류 대표격으로 통하는 김무성 의원은 "정치는 스스로 답을 한다면 국민이 먹고 사는데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자식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당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청원.김무성 의원이 유력 당권주자로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6선의 이인제 의원, 사무총장을 지낸 친박 홍문종 의원,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의원이 중간그룹, '40대 역할론'을 내세운 김영우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인 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김을동 의원은 득표에 상관없이 '여성 몫'으로 지도부에 입성을 예약한 상태이다. 각 후보들은 3일 후보등록을 전후로 현충원 참배, 기자회견, 별도의 출정식 등을 통해 진군나팔을 울려 전체 20여만 명 안팎의 유권자들이 1인 2표제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가 된다.
전당대회에서 70%가 반영되는 현장 투표 대상자는 책임당원 15만 명으로 가장 많고, 추첨에 의한 일반 당원 3만 명, 전당대회 대의원 1만 명, 인터넷을 통한 40세 이하 청년선거인단은 1만 명, 나머지 30%는 일반 여론조사로 반영하며,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순위로 결정된다.
전국 권역별로 합동 유세와 TV 토론회가 치러지며, 7월 13일 당원선거인단 및 청년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다음날인 14일 전당대회장에서 전당대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전당대회 현장에서 한꺼번에 개표, 결과를 발표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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