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0 오전 10:36:45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범친노(친노무현)와 구주류의 지원을 받은 3선의 우윤근(전남 광양.구례) 의원이 선출됐다.
하지만 이번 경선과정에서 친노계가 당을 장악한 반면, 전면에서 배제된 중도 온건파의 반발이 커지면서 내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우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소속 의원 118명(무효 1표)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1차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이종걸 의원에 1표 뒤졌으나 친노와 구주류의 결집으로 결선투표에서 64표를 득표, 53표를 얻는 데 그친 이종걸 의원을 누르고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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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원내대표는 당선인사에서 "나는 계파가 없다.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감각을 갖고 합리적으로 국민과 통하는 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걸 바치겠다. 투쟁과 협상에 있어 130명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여러가지 실정과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으나 야당의 원내지도부가 잠시 공백상태로 있었던 관계로 당을 재정립해 다음주 국감에서 박근혜정부의 실정을 비판할 수 있도록 여러 굵직한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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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네번째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우 원내대표는 중도하차한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아 내년 5월초까지 원내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우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못한 세월호특별법의 후속협상 마무리 및 정부조직법 처리와 새해 예산 및 법안심사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호남 출신의 우 의원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뒤 18.19대 등 내리 3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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