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오전 9:36:39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산의 두 후보들도 총력 유세전으로 막판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역구와 중앙당 차원의 전국 지원유세를 병행했던 새누리당 최경환 후보는 11일 오후부터 하양·와촌지역을 돌며 집중유세에 나섰다.
특히, 오후 4시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열린 유세전에서 최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하양시가지를 뛰며 ‘뛰어라 최경환, 뛰어라 대한민국 경제’를 외치는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앞으로 2년 남은 박근혜 정부가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 성공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경산시민들이 힘을 실어주어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역구 선거전에 소홀했다는 상대후보의 비난을 겨냥해 최 후보는 “제가 전국 곳곳을 다니며 새누리당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은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확보해야기 때문이다. 그래야 정부가 바로서기 때문이다.”라며,
“모 후보는 ‘지 선거는 안하고 나무(남의) 선거 도우러 다닌다’고 말하는데 시민들이 ‘뭘 좀 알고 얘기해라’고 말 좀 해 달라.”고 언급했다.
최 후보는 “경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이 나올 수 있도록 한 표는 최경환, 한 표(비례)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고 찍어달라. 그러면 더 큰 대한민국, 더 큰 경산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장담했다.
최 후보 측은 선거운동이 마무리되는 12일 저녁까지 지역 곳곳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의당 배윤주 후보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돌며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발로 뛰는 유세전’을 이어갔다.
또, 오후 6시 30분부터 경산오거리에서 정의당 경북도당, 지지단체, 선거사무원 등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유세전을 가지고 퇴근길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배 후보는 “박근혜 정부 들어 사상 최악의 가계부채와 경기침체로 국민들은 시름에 잠겨 있지만 새누리당은 국민민생과는 전혀 상관없이 진박, 비박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내면서 편가르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이 같은 헬조선을 만든 장본인들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로 정의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오로지 경산시민만 믿고 권력과 실세의 눈치를 보는 정치인이 아니라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우리 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지연설에 나선 정의당 관계자는 “정부와 새누리당은 선거를 이틀 앞두고 갑작스런 탈북민 발표로 북풍을 유도하고 있다. 선거 막날인 내일에는 또 어떤 뉴스가 터질지 기대된다.”며, 정부의 ‘집단 탈북’ 발표를 비난했다.
배 후보 측도 지지세력을 결집해 12일 자정까지 총력선거전으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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