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5 오전 9:32:09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3일 경산시 하양읍 소재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
▲ 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의 북 콘서트가 3일 대구가톨릭대 대강당에서 지지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북세통(BOOK世通)’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지지자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철우 의원은 자신의 세 번째 저서 ‘변해야 산다’와 ‘제1권. 출근하지 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 ‘제2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를 섹션별로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정치적 경험을 소탈하게 풀어냈다.
‘제1권. 출근하지마라’에서는 김천고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대학원서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는데도 원서 쓸 기미가 보이지 않자 당시 담임이신 이재민 선생님의 불호령이 날아들었다.”면서, “내 인생이 달려 있는 문제를 이토록 절실하게 말씀하시는 선생님의 강권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지만 선생님은 내 인생의 최고의 은인.”이라고 회상했다.
‘제2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편에서는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국회에 ‘지방살리기포럼’과 ‘대한민국살리기포럼’을 만들어 위기의 지방을 살리자고 외쳤고, 영·호남 간 지역갈등을 해소해 통일의 마중물이 되자며 동서화합포럼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제3권 변해야 산다’ 편에서는 사드로 인한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사드반대 집회에서 날아드는 물병을 맞으면서도 사드찬성이라는 원칙을 지켰다. 수 십 년 지인이 사드로 인해 저에게서 등을 돌릴 때는 너무나 가슴이 아팠으며, 심지어 학교 동창들까지 제 곁을 떠날 때는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고 회고했다.
이날 북 콘서트는 기존의 출판기념회 등의 행사와 달리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초대하지 않았다. 다만,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북콘서트 행사 직후 이철우 의원은 저자 사인회를 가지며 마지막까지 참석자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