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오후 1:52:12
2일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배제된 오세혁 예비후보(현 도의원, 사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도의원 경산4선거구 경선후보로 김윤원·김종근 예비후보를 결정하자 오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 배제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 여론을 기반으로 가장 압도적이라 평가받은 자신을 배제한 채 타 후보를 경선대상으로 올린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경선 배제의 원인이 됐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경고’ 처분과 관련해 오 예비후보는 “ ‘경고’의 경우 당헌당규상 공천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으며, 이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된 경우는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도당 공관위는 지난달 16일 제13차 회의를 통해 경산4선거구 경선후보로 김윤원·김종근·오세혁 예비후보를 선정했다.
하지만, 지역 당협위원장이 오세혁 예비후보를 중앙당 윤리위에 제소하면서 경선일정이 보류됐고 오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중앙당 윤리위로부터 ‘경고’ 처분을 받은 뒤 2일 공관위 심사를 통해 경선에서 배제됐다.
한편, 자유한국당의 지방선거 공천 관련 잡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당 공천과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잇따른 반발과 공천을 확정한 일부 후보들의 자격 논란 등 둘로 갈라진 당협의 세력다툼이 공천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나며 지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