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4 오전 9:15:53
▲자유한국당 김윤원, “주민들이 공천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주민의 뜻에 따라 일하겠다.”
▲무소속 오세혁, “지역발전을 위해 의정활동 경험이 있고 준비된 오세혁을
뽑아 마음껏 부리 먹어 달라. 최경환 의원의 경산을 위한 공과는 올바르게 평가돼야 한다.“
▲무소속 조주현 “시민들과 삶을 같이 해왔다. 정치싸움이 아니라 시민을 대변하겠다”

▲경산시 제4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윤원, 무소속 오세혁, 무소속 조주현 후보(좌로부터)
경북도의원 경산시 제4선거구(중앙동 동부동 자인면 남산면 용성면)가 6.13지방선거에서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 4선거구로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자유한국당으로 부터 공천을 받은 김윤원 후보가 공천논란의 장본인인 이덕영 당협장에 대한 평가를, 자유한국당의 공천에 반발하여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세혁 후보는 최경환 의원의 14년의 공과에 대한 평가를, 또 다른 무소속 조주현 후보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경산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바로미터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의 김윤원 후보는 공천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경선을 통해 선택받았다. 이것은 주민들이 공천을 준 것이다. 지금까지 저는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도의원이 되어 무엇을 하겠다고 내세우기 보다는 농민·서민·중산층인 주민의 뜻을 따르겠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주민들이 하라는 일을 하겠다”고 했다. “현안에 대한 주민의 뜻은 공청회를 통하여 수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무소속 오세혁 후보는 “이덕영 당협위원장의 자기세력 확장을 위한 불편부당한 공천으로 부당하게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많은 시민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일 잘 했다’며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계기로 주민들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고 있다. 지금부터는 주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주민들의 뜻을 헤아리고 받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지난 4년 도의원으로서 ‘경북권역 재활병원’ 경산 유치와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아 경산시의 도비예산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시민들께서 일 잘한다고 평가해 주신다. 초선 도의원인 경우, 각종 행정용어 공부만 해도 일 년 이상 걸린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으로 경험과 전문지식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착실하게 쌓은 저 오세혁을 재선 머슴으로 뽑아 맘껏 부리 묵어 달라”며 자신을 내려놓았다
오 후보는 △경산문화예술회관 동부동 유치 △동부권역 어르신 복지센터 건립 △권역별 집단 공장지역 재생사업 추진 △중·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실현가능한 사업들이라며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최경환의원의 보좌관과 지구당 사무국장으로 최 의원이 경산발전의 큰 틀을 닦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도왔다”며 “최의원이 지난 14년 동안 경산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바는 정치적 공과를 떠나 올바르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조주현 후보는 “지역에서 봉사하며 갈고 닦은 것이 많으며 자신만큼 서민과 지역을 아는 후보가 없다”고 강조한다. “지역민들과 삶을 같이 하며 봉사하는 서민의 대변자로 싸우기 때문에 정치싸움을 하는 두 후보자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또 자신의 지지층은 “자유한국당을 싫어하는 계층과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혐오하는 주민들이라며 자인·용성·남산지역의 60대 이하 주민들의 의식이 확연히 변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라고 했다. 조 후보는 △아동병원 확대, △여가체육시설 확대, △농촌지역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를 공약했다.
6.13 지방선거 경산민심 삼국지가 형성됐다. 9일 남은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민심이 어디로 쏠릴지 지켜볼 일이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