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오후 4:46:45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교환근무에 나선다.
두 시·도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일 상대방의 시·도청으로 출근해 교환근무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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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8월 13일 한뿌리상생위원회 총회에서 ‘시장·도지사 분기별 1회 교환 근무’를 추가사항으로 합의한 바 있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적 경쟁 속에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지역의 정치·경제적 위상을 대구와 경북의 공동협력을 통해 획기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행보이다.
2일 오후 2시 대구시청을 찾는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시장 집무실에서 상생협력 공동 추진 계획서에 1호 결재를 하고, 시 간부공무원과 인사를 나눈다.
이어, 시의회를 방문해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확대의장단을 만나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회 차원의 협조를 구한다.
또, 기자실을 방문해 대구시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당위성과 의지를 밝히고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도 당부할 계획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대구시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특히, 상생협력 특강을 통해 대구·경북의 역사적 동일성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상생협력을 통한 대구경북 재도약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1일 대구시장 임무를 마친 후에는 곧바로 상생협력의 현장인 팔공산 둘레길로 달려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참여 중인 동구청장, 영천시장, 경산시장, 군위군수, 칠곡군수와 만난다.
양 시·도지사를 비롯한 5개 기초단체장들은 현장에서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진남문 출발점에서 왕복 600m 구간의 팔공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도 둘러 볼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장인 팔공 호텔 에밀리아로 이동해 양 시·도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시·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상생협력을 축하하는 공연과 만찬을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산업혁명·융합시대에 혼자로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주변과의 협력관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대구·경북은 오랜 세월동안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 온 운명공동체이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날로 심해지는 수도권 위주의 개발정책과 집중화에 맞설 수 있는 대안.”이라며, “상생협력 바탕위에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발전하고 나아가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장엔진이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에도 한 뿌리였고 미래에도 함께 큰 열매를 수확해 내야하는 공동 주체.”라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온 역사의 DNA가 시?도민에게 그대로 전해져 오는 만큼, 대구?경북은 과거의 뿔뿔이,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일으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