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8 오후 5:25:39

▲ 28일 오세혁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최경환 전 국회의원이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박수를 치고 있다.
최경환 전 국회의원이 4년 3개월 만에 고향 경산을 찾았다.
최 전 의원은 경산에 거주하던 형님이 26일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27일 저녁 지역에 내려와 대구 소재 모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지켰다. 이날 빈소에는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과 당원 등이 대거 찾았다.
28일 오전에는 중방동 소재 자신의 전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지역 보좌진과 지인들을 만났다. 중방동 사무실은 최 전 총리가 구속된 이후에도 보좌진과 일부 지지자들이 마음을 모아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오후 1시께에는 자신의 전 보좌관인 오세혁 경산시장 예비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오 후보와 캠프 관계자를 격려하고 장지에서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서울로 돌아갔다.
지지자들을 만난 최 전 의원은 “긴 시간 마음 고생하며 기다려주어 고맙다.”며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정치적인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박근혜 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 전 의원은 형기의 약 80%를 채우고 지난 3월 17일 가석방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