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주민조례’ 본격화

경산 주민대회 조직위, 주민 서명부(4,180명) 시의회에 제출

2023-12-28 오전 8:56:41

▲ 경산주민대회 조직위원회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산지회가 '경산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주민조례' 청구 서명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경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공동대표 남수정·최광용·박정애·정진구)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산지회(대표 조난희)27일 경산시의회에 경산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양 단체는 지난 9월부터 집단급식소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상황과 이들의 지원을 담은 경산시 집단급식소 종사자 건강증진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22일부터 122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총 4,180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날 시의회에 제출하게 됐다.

 

남수정 경산 주민대회 공동대표는 최근 경기도의 학교 급식실 종사자가 폐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있었고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회적 죽음을 두고 보지 말자는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이 조례의 통과를 바라보고 있다.”, “경산에서 시행되는 첫 주민 조례가 주민의 민의를 반영하여 꼭 제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애 공동대표는 주민 조례 발안제는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는 정책.”이라며, “경산시의 수장인 시장님과 경산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자신들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고 조례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제출된 주민 서명은 시의회와 경산시 등에서 검수작업을 진행하고 검수 등에서 문제가 없으면 수리된다. 이후 1년 안에 시의회 의장의 명의로 발의될 예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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