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경산을 다시 뛰는 경산으로!”

최경환 전 부총리 무소속 출마 선언...예비후보 등록

2024-01-29 오후 12:25:55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제22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제22대 총선 경산시 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오전 9시께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최 전 부총리는 오전 11시 경산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를 바꾸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든 이래 4선 의원과 여당 원내대표, 장관과 부총리를 역임하면서 경산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했다.”, “경산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 2~3개월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들과 만나고 지난날 땀과 열정을 쏟았던 경제 현장도 둘러보았다.”, “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할 일이 태산 같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경산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었다면 이제는 경산에 3조 사업을 추진해 3만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그야말로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멈춰선 경산 발전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컬 대학 사업과 R&D특구제도를 활용한 대학 경쟁력 확보 대기업 창업 지원 센터 유치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 교육환경 개선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지연되고 있는 교통망 조기 완공 대임지구 미니신도시 추진 지식산업지구 대형 아울렛 유치 대학병원 유치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정책 추진 등 선거공약도 밝혔다.

 

▲ 부인 장인숙 씨와 함께 큰 절을 하고 있는 최 전 부총리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그는 경산의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제 정치 인생 모두를 걸고, 오직 경산시민만 믿고 광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격동의 시기, 정치 보복의 소용돌이 속에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고 정권을 빼앗긴 내 자신을 책망하며 정치적 책임을 떠안았다.”라며, “저를 아끼고 염려해주신 경산시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모진 시련을 견뎌낼 수 있었고, 이제는 경산의 큰 사랑에 제가 보답할 차례.”라고 성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최경환 전 부총리는 남성초·경산중·대구고·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7대부터 20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새누리당 원내대표, 한국여자프로농구 연맹총재를 역임했다.

 

▲ 최경환 전 부총리의 기자회견에 함께 한 최영조 전 경산시장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최영조 전 경산시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행정고시 선후배 출신으로 시장과 국회의원으로도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최 전 시장은 최 전 부총리의 요청으로 최경환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예비후보 등록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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