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오전 8:45:30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경북 지역 의과대학 신설 등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28일 APEC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APEC 준비에 큰 힘을 받게 되었다.”며, “국회에서 법 제정에 이어 관련 예산 신설·증액 등 예산확보를 비롯한 특별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국회에서 감액안만 반영한 예산안을 처리하는 것은 처음 본다. APEC 특별법을 통과시켜 놓고 추가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며, “정부안에 APEC 예산이 적극 반영되어 있고 경북도가 추가로 일부 증액을 요청한 만큼 국회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쓸데없이 특활비만 잔뜩 넣어놓으니 삭감안이 통과가 된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PEC 성공 개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정부가 수정안을 내면 이후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통합의 방향을 이해하며 지방행정체제는 장기적으로 광역화하고 재정의 독립성, 행정자율성, 자치분권과 권한 강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와 이재명 대표 모두 통합으로 집중화를 막고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대구·경북 내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북부지역 거점이 될 안동대와 포스텍의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협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공공의료 측면에서 의료사각지대의 현실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경북과 전남 지역 등의 의과대학 신설을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재명 대표는 이철우 도지사에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고향 경북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주어서 고맙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