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오전 11:03:58

▲ 암 투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가 1일 경북도청에 출근해 취임 3주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신의 혈액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후 치료 중인 이철우 도지사가 33일만에 출근했다.
이철우 지사는 1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을 브리핑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29일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급성 림프 혈액암 소견 진단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힌 후 치료에 들어갔다.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지사는 건강 회복에 자신감을 보이며 여러 차례 출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으나 측근들의 만류로 미뤄오다 이날 33일 만에 도청에 돌아왔다.
다만, 이 지사가 이날 브리핑을 시작으로 계속 출근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철우 지사는 “대선 과정에서 지역과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10대 분야, 37개 프로젝트, 162개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는 새 정부 7대 광역공약에 반영됐다.”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 7대 광역공약의 성공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선7기 4년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직된 도정의 체질을 바꿔 새로운 미래를 그렸고, 민선8기 3년은 국가 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해 실력있고 진취적인 지방정부로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실천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통상 정책, 이란 중동전쟁 등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이번 초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의 대형화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며,
“경상북도는 새로운 시대를 먼저 내다보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행복을 만들어 가고, 국가 발전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