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오전 11:00:39
▲ 조현일 시장이 18일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이 6·3지방선거 출전을 앞두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조 시장은 지난 16일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한의대, 17일에는 지역 AX의 핵심 인프라인인 ‘초거대 AI 클라우드팜센터’, 18일에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이 추진 중인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유관기관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들과 현장을 찾은 조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 및 개선점을 청취했다.
특히, 조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 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에게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조지연 국회의원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 이후에는 긴급전략회의를 열어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등 2027년 국비 확보 방안도 꼼꼼히 챙겼다.
▲ 대구한의대 글로컬대학사업 관련 간담회 모습
조 시장은 “지역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들은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에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킬 때 시민 신뢰도 함께 높아진다.”며, “책임감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현일 시장은 다음 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조 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직무 정지와 함께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국민의힘 단수 공천이 유력한 조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예상보다 빨리 선거전에 뛰어드는 이유는 그가 이번 선거를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계엄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으로 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직이 먼저 필드에 나서 지역 활동을 확대하며 국민의힘 지지층을 결집하고 이를 통해 경산 전반에 선거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계산도 엿보인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