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4 오전 9:56:50
◆ 세종시 문제, 법안 손대지 않고 변화를 줄 수 있어~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라디오에 출연하여 당내 일부 의원이 세종시 수정 추진을 위한 개정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종시 문제는 법안을 꼭 손대지 않더라도 변화를 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법 중 정부부처 이전과 관련된 규정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임 의원 같은 경우 수도이전에 대해 굉장히 강경한 입장을 견지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당론에 대해서 어떤 변화도 없고 세종시 수정 추진의 경우, 꼭 법안을 손대지 않더라도 그 내용물에 대해서는 고시를 통해서 여러가지 변화를 줄 수 있는 길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든다는 법안 본연의 취지는 그대로 살리되 대신 고시에 의해서 9부2처2청이 가도록 되어있는 것에 대해서 고시 변경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정부가 총리실 중심으로 여러 위원회나 태스크포스 형태로 기구를 설치해 국민 여론을 수렴해 보겠다고 하는 만큼 당으로서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장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온 뒤 총리실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정부가 세종시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보도처럼 총리실에서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이나 방향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 민주당, 10.28 재보선은 'MB 정권의 중간평가!'
정세균 대표는 재.보선 후보등록일인 13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을 견제하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10월 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며 견재론과 심판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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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민주당이 재선거가 치러지는 각 지역구에 거물 선대위원장을 내세운 것도 여권과의 대립구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전술의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인지도와 상징성이 높은 거물 인사를 각 지역구에 추가 투입하여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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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는 무소속 송영철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진 강원도 강릉의 여세를 몰아 안산 상록을에서 민주당 김영환 후보와 진보정당 단일후보격으로 나온 임종인 후보간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영환 후보와 임종인 후보의 단일화 방법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지만, 임종인 후보가 여론조사방식의 단일화라는 대원칙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함에 따라 단일화 성사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민주당은 당력을 집중해서 단일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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