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 세종시 수정안 맹비난
[1월 7일 국회소식]

2010-01-07 오후 1:35:56

◆ 이회창 총재 "세종시 수정은 국가백년지대계에 반하는 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은 국가백년지대계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100년 전에는 개방이 화두였으나 100년이 지난 지금의 화두는 세계화와 분권화 및 지방화로 세종시는 이를 위한 하나의 선도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대표적인 중앙집권국가들인 일본과 프랑스로 몇 년전부터 분권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외교, 국방, 통화관리 등을 제외한 중앙정부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정부에 이양하여 서울과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방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세종시 수정론자들을 강력히 비난하고 수정안을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강소국연방제는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생산적이고도 긍정적인 경쟁체재로 바꾸어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정권이 주도하는 4대강 사업이나 대운하와 같이 전 국토를 파헤치는 토건사업으론 결코 선진화의 수레에 올라탈 수 없으며 세종시 수정론자들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읽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총재는 "세종시의 핵심은 행정부가 중심이 되고 학교, 연구소, 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이를 백지화하고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바꾼다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명박표 명품도시는 어디 가고 세종시를 기업의 땅투기 공급기지로 만들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이 총재는 "자유선진당은 비정상적인 세종시 수정안을 정면으로 거부하며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 정세균 대표 "국민이 승리하는 2010년 만들겠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7일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더 많은 변화, 더 좋은 정책, 더 강한 연대로 국민이 승리하는 2010년을 만들겠으며 앞으로 과감한 변화로 선택받는 민주당이 되도록 만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개혁세력이 달라져야 하며 이명박 정권의 진정한 대안으로 인정받으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생활정치 실현' '지방선거 승리'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검찰개혁'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활정치와 관련 정 대표는 '시민정책배심원제도 도입 및 국민생활정책위원회 신설을 통한 생활밀착 정당, 전방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소통하는 정당, 뉴민주당플랜 보고 및 대안.수권정당 토대 구축' 등을 변화의 핵심으로 내세웠다.

 

정 대표는 또, "지방선거 승리 전략으로 공천 혁명을 통해 새로운 인재를 과감하게 등용할 것을 천명하고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 및 생활정치 실천을 위한 범야권 자치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지방의회와 지방정부, 국회와 중앙정부에 이르기까지 한나라당이 일당독주를 일삼고 있으며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힘으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끝내 달라."고 호소했다.

 

대북관계와 관련해 "민주당은 정상회담 추진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방북을 포함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상기한 뒤 "정치탄압의 전위대가 돼버린 검찰은 지금도 표적수사로 민주당과 민주개혁세력 전체를 겨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민주당은 국회에 검찰개혁특위를 설치해 전면적인 검찰개혁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민경제, 민주주의, 남북관계, 지방경제, 의회정치 등 5대 국가 위기로 규정하고 원인을 이 대통령에게 전가,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은 오만하고 독선적이며 무능하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4대강 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한 뒤 신년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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