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7 오전 9:05:34
제주도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레드향이 경산에서 출하되고 있다.
▲ 하양읍 한사리 황인표 씨가 자신이 재배한 한라봉을 선보이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 청천리 소재 박창길 씨와 한사리 황인표 씨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된 한라봉과 레드향이 6일부터 백천동 소재 로컬푸드 직매장과 인터넷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상자당(3Kg)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주도나 일본 등 따뜻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로 알려진 한라봉과 레드향은 최근 온난화 추세와 시설하우스 생산기술이 발달하며 전국 곳곳으로 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경산지역은 주로 토마토를 재배해 오던 하양읍 소재 농가들이 지난 2014년부터 한라봉과 레드향으로 과수작목을 전환한 후 지난해부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해 내고 있다.
특히, 경산은 제주에 비해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해 맛이 달고 품질이 높으며 제주산보다 물류비용이 적게 들어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강연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2농가(0.4ha)에서 올해 10농가(2.6ha)로 재배농가가 확대됐다. 내년에도 기존 비닐하우스에 묘목, 보온시설 등을 지원해 대체 시설과수로 육성하고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신기술 보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라봉은 청견과 온주밀감류(폰캉)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귤의 꼭지 부분이 불룩 튀어 나와 있다. 단맛이 강하며 과육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향은 한라봉과 온주밀감류(서지향)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다른 감귤보다 주황색이 진하고, 천혜향보다는 더 납작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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