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기술산업 클러스터’ 밑그림 그려졌다
경산시, 국책연구기관 의뢰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2017-05-18 오전 8:29:50

경산시에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공개됐다.

 

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청색기술산업을 경산과 경상북도의 주력산업인 동시에 국가적인 전략과제로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책연구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돼 왔으며 오는 8월 마무리된다.

 

▲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영조 시장, 최덕수 시의회 의장, 경북도·기업체·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기산업단계인 청색기술산업에 대한 기업체의 인식 제고와 선도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기업체로 구성된 청색기술기업협의체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청색기술 패러다임 현황과 지역적 환경분석을 통해 계획한 융합산업화센터 건립방안을 제시했다.

 

센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3천평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적게는 1500억에서 많게는 3천억원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본 사업의 비전은 청색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성 복원과 효율 최적화에 두고 국가 차원의 청색기술개발과 산업화 거점 확보라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연구기관-대학 연계형 청색기술융합산업화 기반 확충 특성화된 기술개발거점 확보 기술개발 및 R&D협력 네트워크 구축 시험 인증시스템 구축 및 비즈니스 기능 강화 사회시스템 통합화 선도 개방형 기술혁신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청색기술 융합산업화센터는 R&D창출과 확산, 산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내용을 보완한 후 오는 6월 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하고 새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청색기술산업은 명실공히 경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광역 교통망 구축 등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고 미래신산업을 선도해가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색기술산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에서는 청색기술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핵심사업이었던 조선, 철강, 전기, 전자산업이 한계를 드러내자 청색기술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산시는 아직 정부에서도 구체화하지 않은 청색기술산업을 경산 주도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지식융합연구소와 청색기술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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