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8 오전 10:29:05
경산시 시금고 유치전에서 대구은행이 1금고를 지켜냈다.
경산시는 27일 오후 시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시금고 운용기관 1순위에 대구은행, 2순위에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두 은행이 금고지정 약정체결을 완료하면 대구은행은 1금고가 돼 경산시의 일반회계를, 농협은 2금고로 특별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을 취급하게 된다.
약정기간은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으로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출, 자금배정 △세입세출외 수납 및 지출 △유휴자금의 보관 및 관리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대구은행은 최근 수뇌부에 대한 비자금 수사로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도가 추락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금고를 수성해냈다.
반면,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경산시에 약정 장학기금 5억원을 기부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보여왔던 농협은 또 다시 3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