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1 오후 4:39:56
국내 최대의 게임기업인 넷마블의 자회사 (주)IGS가 경산에 지사를 설립하고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주)IGS와 경산시, 경북도,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1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콘텐츠 전문인력양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경산시-경북도-(주)IGS-경북TP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100개 창출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양유진 ㈜IGS 대표, 이재훈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지역 게임기업인, 기관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게임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 ㈜IGS사와 관련기업에서 이수자 전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우수 콘텐츠기업인 (주)IGS는 경산 관내에 IGS 경북지사를 설립한 후 QA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해 100여개의 청년창의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넷마블의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된 (주)IGS는 모바일 게임, QA 등을 다루고 있는 게임 운영지원 전문서비스업체이다.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본사와 국내외 지사에 820여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250여개 이상의 국내외 게임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EOS사업,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QA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하우를 검증 받고 있다.
경산시와 경북도는 이번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국내 게임콘텐츠산업을 주도하는 (주)IGS가 참여함에 따라 지역 게임산업의 육성·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12개 대학과 12만명의 대학생,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전문 연구기관 등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부터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문을 연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인력 양성, 창업, 콘텐츠개발, 게임건전성 정착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조 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게임산업 성장 동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게임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북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산업은 대표적 청년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국내 게임시장 매출은 11조원에 이르고 부가가치율이 47%에 달하는 고용친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문인력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지역 게임산업 생태계가 미흡해 경쟁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