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30 오전 9:26:13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지난 10월 5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본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총사업비 심의내용을 반영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정거장 조감도
대구도시철도 하양연장사업은 대구와 경북(경산) 간 광역철도 구축을 위해 1호선 종점인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역까지 총 8.89㎞를 연장하고,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865억원(국비 70%)이 투입되며 2019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도시철도 하양연장사업은 기존 1·2호선과 비교해 연장 대비 사업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1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 부지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또,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추후 시공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해 우선 시공토록 해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도 약 15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정거장 3개소는 도시철도로는 지방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노후된 대구선 하양역은 신설 정거장과의 이동 편의 등을 고려해 신설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져 경산지역 주요대학 13만명의 학생을 비롯해 대구와 경산지역 간 광역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 편의성도 크게 증진할 수 있게 된다.
또, 하양·진량·와촌권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현재 개발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 하양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너지효과로 도시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1호선 하양연장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와 경북 간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켜 역사·문화적 공동체를 넘는 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