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0 오전 9:29:11
자인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상인회 일원화 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산시는 9일 오후 3시 30분 자인단오제 보존회관에서 ‘자인공설시장 사업 설명회’를 열어 공설시장 점포 사용허가 특별 정비계획과 시설현대화사업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시는 상인들에게 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상인회 일원화’ 문제가 시급하다며, 자체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 9일 자인단오보존회 전수회관에서 자인공설시장 정비계획과 관련한 주민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30여명의 상인 대부분은 ‘상인회 일원화’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고 오는 12월 30일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상인회가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해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시는 올해 예산 4,000만원을 투입해 공설시장 내 비가림 천막 설치를 지원했으며 상인회 일원화 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주차장 펜스 설치와 도색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불법전대 자진 신고를 받아 장옥 사용허가 특별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실소유자가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양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상인들의 동의(점포상인 60% 이상)와 의견 수렴을 거쳐 시설현대화사업 계획을 결정해 202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경산에 있는 공설시장 3곳 가운데 자인시장만 유일하게 노후된 시설과 환경에 놓여있다.”라며, “상인들이 마음을 모아준다면 시에서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상인들이 편리한 시설 속에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인공설시장은 1969년, 자인면 서부리 254번지 일원에 개설된 전통시장(3·8일 5일장)으로, 상인 80여명이 장옥 141개소, 토산품 판매장 10개소, 상설점포 2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는 시장 내 통로, 하수설비, 비가림막 등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부족한 고객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중기부에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했다.
하지만,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면 오히려 상권이 위축되고 장옥 정비 시, 영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인해 사업추진이 무산됐다.
조현일 시장은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상인회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취임 후 민생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자인공설시장 상인들을 만나 상인회 단일화를 요청한 바 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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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공설시장 상인회 회장 백유열 입니다자인시장상인회가 이원화 된 이유는 시설현대화로 인한 갈등 때문이 아니니자인전통시장 상인회에 문의해서기사 수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