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오후 1:45:16

▲ 지난해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 현장
경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고물가 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술·경영·마케팅 지원, 기업 친화 분위기 조성 등 지원사업을 추진, 관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영자금난 해소 ‘정책자금’ 확대 지원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11억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경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등 11개 업종은 물론, 벤처기업 등 경북도 중점육성기업은 업종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5,000만원(우대 최대 4억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 거치 약정 상환한다. 이자액 2%(우대 3%)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혜택도 주어진다. 매달 1~10일까지(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시청 중소벤처기업과(☎810-5148)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행복 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받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경산시와 대구은행이 보증재원 5억원씩 총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출연금의 15배인 150억원 규모를 융자 지원한다.
보증 한도는 기업당 3억원 이내, 만기 1년을 조건으로 대구은행은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보증 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초 1년간 0.3%p 차감해 준다. 문의 사항은 신용보증기금 경산지점으로 (☎810-0911)하면 된다.
▲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경영 안전망 구축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시는 경북 도내 최초로 외상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부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료는 구매기업의 신용등급, 결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에 가입된 매출채권금액의 최저 0.1% ~ 최대5%까지 차등 적용된다. 10%는 신용보증기금이 선할인하고 이후 경산시가 기업당 최대 2억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경산, 수성, 대구지점 등)으로 전화(☎1588-6565) 또는 방문 상담해 지원받을 수 있다.
◆ 벤처·창업기업 육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
벤처·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 경일대, 영남대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입주기업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영상물 제작,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시제품 개발 ▲브랜드 개발 ▲시금형 제작 ▲디자인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연간 운반비 3,000만원 이상의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국내 유통 시 발생하는 물류비의 10%(최대 500만원)를 지원한다. 접수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 부스 임차료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 중에 제조시설 면적이 500㎡ 미만으로 공장등록과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이면 부스 임차료 2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 2023년 경산시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현장 부스 모습
◆ 친기업 분위기 조성...기업애로 발굴·해소
시는 기업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분기별로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지역 기업의 사기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기업지원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기업인들의 민원을 해결을 위해 참여 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15개 기업지원기관과 기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에도 기관별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