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8 오후 1:52:37

▲ 대구선 하양역
경산시가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31일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산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대구선) ▲울주군 힐링 산책로 조성 사업(동해남부선) ▲가평군 청평 둘레길 조성 사업(경춘선) ▲영천시 실외 정원 조성 사업(중앙선) ▲경주시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동해남부선) ▲화성시 사이이음공원 조성사업(서해선)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 유휴부지에서 맨발 황토길, 녹지공간, 체육공원, 테니스장을 조성하고,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유휴부지 83,649㎡를 지자체에 최대 20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산시는 하양읍 금락리 410-1번지 일원의 철도부지(4,850㎡)에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교통 수송의 역할을 다한 철도 부지가 문화·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하반기 공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 선정 사실이 7일 공단 홈페이지와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도 경산시청 담당팀은 8일까지 선정 결과와 세부계획을 파악하지 못했다.
경산시 도로철도과 담당 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철도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도 지난 1월 응모한 사실은 있으나, 철도공단에서 공문을 받지 못해 세부적인 사안은 아직 파악 못했다.”고 했다.
그는 경산시 해당 사업의 향후 계획을 묻자 “국토교통부와 공단이 철도 유휴부지를 제공하고 경산시가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세부 사업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지금 현재로서는 정확한 세부계획을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답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