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부선(포항~삼척) 새해 첫날 개통

2009년 착공 이후 15년 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

2025-01-02 오전 8:27:20

▲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역 조감도 




포항과 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새해 첫날 개통했다.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사업은 총사업비 34천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166.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094월 착공 이후 장장 158개월 만에 전 구간 완공에 이르렀다.

 

애초 포항~삼척 구간은 경제성 평가가 낮아 단선 비전철 사업으로 시작됐으나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전 구간 전철화로 개통하게 됐다.

 

동해선 첫 열차는 새해 첫날인 11일 새벽 528분 강릉에서 출발해 경북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거쳐 종착역인 부산 부전역에 도착한다. 강릉~부전 간은 ITX-마음이 왕복 8회 운행되며, 강릉~대구 간은 ITX-마음 왕복 2, 완행열차인 누리로가 왕복 6회 운행한다.

 

동해선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4시간 48, 강릉에서 대구까지 환승 없이 4시간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경북 동해안 최북단 울진은 포항까지 1시간 8, 대구까지 2시간 25분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코레일(KORAIL)에서 2026년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KTX-이음(최고시속 260km)이 운행되면 강릉~부전 구간은 최소 1시간 이상 운행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KTX가 투입되면 경북-강원-울산-부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환동해 경제권의 새로운 탄생으로 영일만항, 동해항, 부산항 등 국가 주요 항만과 연결한 물류 수송 체계가 완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반도의 호랑이 척추가 완전히 연결되어 새해 첫날부터 동해안을 철마가 힘차게 달린다.”,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은 2024년 말 5개 노선의 철도 르네상스가 완성되어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울산-부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권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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