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공동선언문 채택

경산시-울산시-경북도, 산업 혈맹 맺고 총력 대응 나선다!

2025-12-16 오전 9:30:23

▲ 경산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산시와 울산광역시, 경북도는 16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기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산~울산 고속도로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을 결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반영 국가적 이익 적극 발굴 및 공유 영남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성장 기여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음에도 직통 고속도로가 없어 물류와 인적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산과 울산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경산시와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는 17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동선언문과 경산 시민의 염원이 담긴 16만 시민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노선도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경산시 진량읍에서 울주군 언양읍을 잇는 총연장 50규모의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집적된 경산시에서 울산광역시까지의 물류 이동은 대부분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이는 물류비용 증가와 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동시에 이동시간이 길어 기업의 경산 유치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경산시는 경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우회로 인해 낭비되는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교통 부하도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의 완성차·조선·화학 산업과 경산의 자동차 부품·소재·지식 산업이 1시간 생활권으로 이어져 영남권 초광역 경제·관광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을 염원하는 깃발을 흔들고 있는 조현일 시장 

 

 

조현일 시장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대구·경북과 울산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기업 물류비 절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지금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선언문과 함께 시민의 염원을 담은 16만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경산 고속도로는 울산권과 대경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중요한 광역 도로망으로,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과 연계될 경우 도시 경쟁력과 물류 체계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홍 기자 (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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