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9 오후 12:59:29
한국판 뮤지컬로 불리는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 공연이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산문화원(원장 서재건)이 지역의 예술문화 인프라 구축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한 특별기획공연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재건 문화원장은 “홍도야 우지마라는 일제강점기에 처한 우리 민족의 애환과 그 시대의 상황을 비판적 시각에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좋은 문화공연을 접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복 이전 우리나라 연극사 최고의 흥행작으로 당대 최고 임선규 작가의 대표작품인 ‘홍도야 울지 마라’는 최근 뮤지컬과 연극, 악극 등으로 재구성돼 전국 곳곳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92년에 창단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극단인 ‘온누리’가 맡았다.
줄거리는 오빠 철수의 학비를 벌기 위해 기생이 된 홍도는 오빠의 친구인 광호를 만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지만 시어머니의 멸시와 시누이 등의 음모로 시집에서 쫓겨나고 남편으로부터도 버림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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