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야생진드기 감염 첫 사망자 발생
군위 거주 80대 여성...경북도 상시 감시체계 가동

2015-08-06 오전 9:32:27

경북에서 야생진드기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군위군에 거주하는 이○○ (, 82)가 농사일을 하던 중 무기력,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729일 대구 소재 모 병원에 입원한 후 731일 사망했으며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 소피 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올해 전국 30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경북도에서도 7월말 현재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진드기 매개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11) 발생에 대비해 26개 방역대책반(1, 시군25)을 가동하고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으며 의심 증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SFTS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농교육 등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소를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질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방역요원 대상 SFTS 교육 및 준비태세 점검 및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 공지를 통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원경 보건정책과장은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긴팔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 주의

- 의료진은 감염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처치 시에 표준적인 혈액 접촉 감염 예방 원칙(Standard Precaution)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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