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발 빠른 대처로 화재피해 막아
경산시 유곡동 원룸화재...초기대응 중요성 확인

2016-05-04 오전 9:00:20

한 60대 남성의 발 빠른 대처가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의 피해를 줄여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씨(남, 67세)는 지난 30일 자신이 거주하는 유곡동 소재 원룸 2층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뒤 거주자 13명을 대피시키고 원룸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신고를 받은 119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화재는 자체 진화됐으며 이 불로 원룸 내부 일부가 타 약 57만원의 재산피해를 내는 데 그쳤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발 빠른 대처로 막아낸 셈이다.

 

이 씨는 “검은 연기를 보는 순간 원룸에 거주하는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먼저 났다. 주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배웠던 소화기 사용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에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2017년 2월 4일까지 반드시 설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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