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 7조4,379억 편성
신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우선 반영

2016-11-12 오전 8:58:35

경상북도는 7조4천379억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 7조4천52억원 보다 327억원(0.4%) 소폭 증가한 수준으로 일반회계는 6조7천511억원으로 올해보다 827억원 줄었고 특별회계는 6천867억원으로 1천153억원이 늘어났다.

 

[2017년도 경북도 예산 총규모]

                                                                                    (단위 : 억원)

구 분

2017 예산안

2016 예산

증 감

증감액

%

7조 4,379

7조 4,052

327

0.4

일반회계

6조 7,511

6조 8,338

△827

△1.2

특별회계

6,868

5,714

1,154

20.2

 

경북도는 내년도 예산을 두고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민선6기 도정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신도청 정주기반 확충, 문화융성 선도, 농어업 경쟁력 제고, 안전경북 실현과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가 2조1천485억원(31.8% 차지, 582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고, 이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조384억원(15.4%), 일반행정·교육분야 1조159억원(15.0%), 수송·교통·지역개발 분야 6천804억원 순으로 편성됐다.

 

무엇보다도 신산업 육성과 일차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탄소소재, 첨단로봇 등 7대 신산업 분야와 무선통신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R&D 사업을 집중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전략산업인 타이타늄 산업과 스마트기기 산업육성에 92억원, 융복합 탄소성형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105억원, 국민안전로봇 실증시험단지 조성 96억원,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 242억원 등 산업·중소기업·과학기술분야에 총 2천167억원(국가직접투자 866포함)을 편성했다.

 

특히, 청년들의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도정의 모든 정책역량을 청년 일자리에 집중하기로 하고 관련예산을 지난해보다 3.3배(52→173억원) 늘려 편성했다.

 

청년취업 장려를 위한 경북청년카드 도입 20억원, 경북청년 기업매칭 협력사업 20억원, 청년고용촉진기업 지원 20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북부권 청장년 창업지원센터를 새로이 설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청이전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 소속기관 이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하고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등 5개 기관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용역비를 올해 정리추경 예산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하고, 용역결과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추경예산에 설계와 부지보상비 등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도시기반시설인 경북 도립도서관 건립 30억원, 신도청 119안전센터 46억원 등을 각각 반영했다.

 

도민 생활불편 해소와 신도청 이전에 따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사업에 2천744억원, 낙후지역 개발촉진 등에 2천106억원을 투입해 지역발전 기반을 확충해 나가며. 신도시 주변 국가산단조성 용역과 도청주변 철도망연계 용역도 시행해 도청 신도시를 신성장 거점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융성 분야에는 모두 4천973억원을 반영했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 엑스포에 54억원을 배정하고, 통상실크로드 엑스포에 23억원을 배정했다.

 

또, 신라왕경 복원사업 등 문화유적 정비에 989억원, 3대문화권 개발사업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2,939억원을 배정하고, 문화예술분야 462억원,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체육활동 지원에 583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농수산분야에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농축산물의 새로운 소비수요 창출에 힘쓰기 위해 농축산물 소비촉진사업에 41억원을 지원하고, 농산물 수출촉진 사업 38억원, 친환경 농업경쟁력 강화사업 2천882억원, 농산물 유통기능 강화 297억원,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924억원을 편성했다.

 

재해안전분야에는 모두 2천426억원을 투입한다.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에 따라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주민대피소 표지판 설치 등 지진 재난대비 사업에 26억원을 반영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는 2조1천485억원을 배분했다. 도민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에 5천90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가족지원에 5천47억원, 기초연금과 노인사회 활동지원 등에 9천423억원, 어린이 예방접종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1천35억원 반영했다.

 

어려운 시·군재정 지원을 위해 조정교부금 3천877억원을 반영하고 누리과정 예산 1천14억원과 도 교육청 지원예산 2천600억원도 반영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최근 경기회복 지연으로 세수가 줄어드는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경상비는 줄이고 사업비는 늘리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 유지에 적극 노력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전심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일자리 확충과 어려운 농어업의 경쟁력 제고, 민생안정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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